400만원 주고 앱 개발하려다 2주 만에 직접 만든 54세 회계사의 선택
핵심 요약: 개인 세무 관리 앱을 외주 개발 업체에 맡기려다 견적이 420만원이 나왔습니다. 2주를 고민하다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. 노코드 툴과 구글 앱 스크립트를 조합해서 2주 만에 완성한 실제 경험을 공유합니다.
420만원 견적서를 받던 날
54세, 개인 회계 사무소를 운영한 지 12년째입니다. 고객들의 매월 세금 납부 일정과 서류 마감일을 관리하는 것이 항상 번거로웠습니다. 엑셀로 관리하다 보니 실수가 생기고, 고객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도 매번 수동으로 해야 했습니다.
그래서 앱 개발 업체에 문의했습니다. 필요한 기능은 단순했습니다: 고객 목록 관리, 납부 일정 달력, 마감 임박 시 이메일 알림. 견적서에 적힌 금액은 420만원, 개발 기간 6주였습니다.
견적서 주요 항목
기획 및 UI 설계: 80만원
프론트엔드 개발: 120만원
백엔드/DB 개발: 200만원
유지보수 계약(1년): 20만원/월
유지보수까지 하면 1년에 660만원. 2주 동안 고민하다가 결론을 냈습니다. "내가 직접 만들어보자."
2주간의 제작 과정
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베이스 구축
고객 정보, 세금 종류, 납부 일정을 시트로 구조화. 엑셀 실력으로 충분했습니다.
앱 스크립트로 알림 자동화
마감 3일 전 고객에게 이메일 자동 발송. ChatGPT에게 코드 요청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해결.
Glide 앱으로 모바일 인터페이스 제작
glideapps.com에서 스프레드시트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앱 UI가 생성됩니다. 코딩 없음.
테스트 및 직원 교육
실제 데이터로 테스트 후 직원 1명에게 30분 사용법 교육. 바로 실무 투입.
결과 비교
| 항목 | 외주 개발 | 직접 제작 |
|---|---|---|
| 초기 비용 | 420만원 | 0원 |
| 월 유지비 | 20만원 | 0~3만원 |
| 개발 기간 | 6주 | 2주 |
| 수정 요청 | 추가 비용 | 즉시 직접 수정 |
6개월이 지난 지금, 이 도구 덕분에 매월 약 8시간의 수동 작업을 절약하고 있습니다. 처음 코딩을 배우면서 만든 첫 실용 도구가 실제 비즈니스에 쓰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.
직접 만들기 적합한 경우
기능이 단순한 경우
결제, 복잡한 AI, 실시간 처리가 필요 없다면 노코드+앱스크립트로 대부분 가능합니다.
구글 생태계를 쓰는 경우
지메일, 드라이브, 캘린더를 쓴다면 앱스크립트와의 연동이 매우 쉽습니다.
사용자가 소수인 경우
직원 1~5명이 쓰는 내부 도구라면 Glide 무료 플랜으로 충분합니다.
✅ 나만의 업무 도구 만들기 첫 걸음
- 매월 반복되는 번거로운 업무 1가지 선정하기
-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 구조 설계하기
- glideapps.com 가입하고 스프레드시트 연결 체험하기
- 앱스크립트로 이메일 자동 발송 테스트하기